[건강]갑상선기능저하증VS항진증 자가진단방법

 

안녕하세요. ♥요망진 쥐똥♥입니다.

모두 건강한 하루 보내고 계신지요. 저는 일반인 산전검사를 받고 이상소견이 있어 혈액검사와 갑상선 검사를 받으러 병원을 다니느라 건강 걱정이 부쩍 늘어난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다행히 '#장바른내과의원'에서 두 번째 받은 혈액검사에서 정상을 확인했지만 왼쪽 갑상선에 결절이 있어 6개월 후에 초음파 검사를 통해 추적검사를 받아야 하는 상황입니다. 갑상선암은 발병률 1위 암이라는 타이틀의 '착한 암'이라고 불리기 때문에 평상시 내 몸의 변화를 잘 파악하고 갑상선 정기검진을 통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대전 지족'장바른내과의원'갑상산 혈액, 초음파 검사 결과/비용

이번 포스팅에서는 갑상선 관련 질환인 '갑상선 기능저하증'과 '갑상선 기능항진증'의 자가진단방법에 대해 알아보고 내 건강을 확인해 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VS항진증 자가진단방법

갑상선기능저하증 이란?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갑상선 호르몬이 부족하게 만들어져 우리 몸의 충분한 에너지 대사가 이루어지지 않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이런 저하증의 경우 갑상선 자체에 문제가 생겨서 호르몬의 생산이 감소되거나, 뇌에 문제가 생겨 충분히 만들어내지 못하 때 나타난다고 합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 자가 진단 방법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최근 30, 40대 여성들에게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갑상선기능저하증의 초기 증상이 만성피로와 비슷해서 초기에 발견하지 못하고 6개월이나 1년 이상 증상이 지속된 후에 발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의 기본 증상만 알고 있어도 빨리 발견하여 질병에 대처할 수 있으니 평소 내 컨디션과 비슷하다면 의심을 가지고 병원을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의 가장 큰 초기증상 3가지

• 너무너무 피곤하다.
• 매일 아침 얼굴과 전신이 퉁퉁 붓는다.
• 과식을 하지 않고 평소와 같은 식사를 하지만 매달 꾸준히 살이 쪄서 갑자기 10kg 늘었다.

이 3가지 특징이 갑상선기능저하증 환자의 공통적인 특징입니다. 이 증상이 오래되고 지속되며 증상이 점점 심해진다면 갑상선기능저하증이 오래 진행되었다고 짐작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피곤하다는 것은 그냥 피곤한 것이 아닌 꼼짝도 못 하고, 잠을 자고 나서도 피곤하고 계속 피곤한 증상을 말합니다. 갑상선 수술을 했던 친구에게 물어본 적이 있는데 "너무 피곤해서 바닥을 기어 다닐 정도였다"라고 표현을 했던 것이 기억이 납니다. 
 부종도 매일 아침 붓는데 전날 먹은 것과 상관없이 퉁퉁 부었다가 오후가 되면 조금 빠지는 정도를 말합니다. 
위의 증상 외에 사람의 체질과 몸 상태에 따라 부가적으로 나타나는 증상들이 있습니다.
 

갑상선기증저하증에 동반되는 증상 10가지

1. 온몸이 쑤시고 저림 증상이 발생한다.
2. 식욕이 없어지며 소화가 안 되고 더부룩하거나 답답하다.
3. 가스가 차고 변비가 생긴다.
4. 목이 아프고 목소리가 갈라진다.
5. 추위를 심하게 탄고 땀이 잘 나지 않는다.
6. 고지혈증이나 콜레스테롤혈증이 있다.
7. 생리가 불순하거나 월경량이 증가하며 다낭성 난소증후군이 있다.
8. 피부가 푸석푸석해지고 얼굴이 붓는 느낌을 받는다.
9. 모발이 듬성하고 거칠고 건조하다.
10. 눈꺼풀이 처지고 인설이 생기고 두꺼워진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이 있으면 소화기능, 생리기능, 체온조절등에 영향을 미쳐서 위의 증상들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내가 이런 증상들이 동반되면서 피로감이 심하다면 갑상선기능검사를 받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의사선생님

갑사선기능항진증이란?

갑상선 기능 저하증과는 다르게 '갑상선 호르몬이 과다하게 분비되어 몸의 에너지가 빠르게 소모'되고 많은 기능이 항진되는 질병을 의미합니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은 보통 자가면역 질환에 의해 원인이 됩니다.
자가면역 질환은 외부에서 들어온 바이러스를 공격해야 하는 면역력이 자신의 몸을 외부 바이러스로 착각해서 일어나게 되는 공격이라 보시면 되겠습니다.
 

갑상선 기능항진증 자가진단 방법 10가지

1. 우리 몸에는 여러 가지 장기들이 항진되어 있기 때문에 가만히 있어도 동작을 하는데 심장박동 수가 빨라지고, 숨이찬 증상, 혈압 이상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2. 사람에 따라 감정 변화가 심해져서 신경질적이고 안절부절못하는 정서 변화가 일어난다.
3. 불면증, 식욕이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체중이 감소하는 증상이 발생한다.
4. 설사, 변비의 소화기 증상이 발생한다.
5. 피부가 건조해지고 더위를 참기 어려워지며 땀이 많아진다.
6. 머리가 빠지는 증상이 발생한다.
7. 월경의 양이 줄거나 없어지는 증상이 발생한다.
8. 남성의 경우 유방이 여성형으로 변화한다. 
9. 눈이 앞으로 튀어나온다. 
10. 갑상선 부위가 커진다.
 
갑상선 항진증은 초기 증상이 감기, 몸살, 만성피로와 같은 증상과 비슷해 매우 경미하기 때문에 놓치고 넘겨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초기에는 자각 증상이 거의 없어 검사 결과로만 알 수 있는 경우 가 많습니다. 지금이라도 나의 신체에 이상이 생긴 것 같다면 곧바로 내원을 하셔서 원인 파악과 더불어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건강을 챙기는 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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