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솥 식당
제주 신서귀포 맛집
스테이크, 도미, 관자, 전복, 꼬막, 연어, 민물장어를 솥밥 속으로!
질 좋은 재료를 듬뿍 넣어
맛과 정성을 솥밥 속에 담아낸
안녕하세요. ♥요망진 쥐똥♥입니다.
장마철 쉼 없이 비가 내리던 제주에 오랜만에 비가 그쳤습니다. 대전에 지내는 동안 보고싶었던 단짝 친구와 점심데이트를 나섰습니다.
전에 한번 가본 적이 있는데 음식이 정갈하고 가게도 깔끔해서 좋았던 솥밥 전문점 '솔솥'을 소개합니다.
솔솥 서귀포점(한식)
"대한민국 대표 프리미엄 솥밥 항상 고품질의 재료를 사용하여 깊은 맛을 내고 있는 저희 솔솥은 늘 푸를 소나무처럼 한결같이 맛있는 한 끼를 대접하기 위해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주소: 제주 서귀포시 신동로 119
전화: 0507-1364-1486
영업시간
매일 11:30~21:00
브레이크타임 15:00~17:00
라스트오더 20:30
매주 수요일 11:30~15:00
라스트오더 14:30
방 없음
방문일: 2023.07.01
솔솥식당 주차, 외부·내부, 영업시간
오늘은 비가 내리진 않았지만 안개가 많이 낀 날인데요, 신시가지 가장 위쪽 지역에 자리 잡고 있어 그런지 안개가 더 많이 껴있는 모습입니다.
주차장은 건물에 딸린 곳이 있는 것 같은데 길가에 차들이 많이 다니지 않고 한가해서 도롯가 옆으로 주차하시면 됩니다.
솔솥 입구 계단입니다. 메뉴책자와 스테이크 솔솥메뉴 사진이 보이네요.
계단 높이가 있어 들어가실 때 발밑을 조심하세요!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점심타임이고
브레이크타임을 가진 뒤 오후 5시부터 밤 9시까지 영업합니다.
수요일은 오후 3시까지만 문을 연다니 꼭 확인 후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솔솥은 1인 1식 주문을 하고 있습니다.
내부는 일본스타일인가~? 하는 느낌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벽에 걸린 액자들도 일본영화 포스터인지 드라마 포스터인지 모르겠지만 깔끔하게 장식되어 있고 조명도 은근~하게 부드러워 보입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맛있게 먹고 갈 수 있는 곳이라 가족단위로 방문한 분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저는 친구와 태어난 지 100일이 지난 꼬물이 아기와 함께 방문했답니다. 방이 따로 없어 이동식 아기의자? 침대?를 벽면 쪽 벤츠의자에 올려 자리를 잡았습니다.
사장님께서 자리가 괜찮을지 걱정해 주시며 친절하게 바라봐 주셨답니다. 친구와 아기는 소중하므로 모자이크 허락을 받고 사진을 투척!!
아이용 의자가 구비되어 있어 앉아서 식사가 가능한 자녀가 있다면 추천드리지만 따로 방이 없는 곳이라 어린 아기가 있다면 저희처럼 벽면 벤치자리에 앉거나 유모차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옆자리를 보니 어린아이들도 엄청 맛있게 잘 먹고 가는 모습이었는데요, 아이용 파란색 그릇이 너무 귀엽게 보입니다.
돌솥 메뉴
다양하고 먹음직스러운 재료들이 들어있는 솔솥 메뉴판입니다.
솥밥 종류가 굉장히 다양한데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스테이크 솥밥 16,000원
프리미엄 소고기 중 가장 질 좋고 육향이 좋은 부위를 고온에 짧은 시간조리해 고급소고기의 매력을 그대로 담은 녹진한 솥밥입니다. 이곳 사장님의 따님이 가장 추천하는 음식이라고 하네요!
꼬막 솥밥 14,000원
꼬막의 본 고장 남도에서 직송받은 꼬막에 직접 만든 소스를 무쳐 꼬막의 고소함과 담백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매콤한 솥밥입니다. 사장님 따님이 꼬막 솥밥도 추천했네요.
연어 솥밥 16,000원
특제 소스에 마리네이드 한 연어를 구워 올린 담백하고 고소한 솥밥입니다.
도미관자 솥밥 16,000원
참돔과 고급 식재료인 가리비 관자가 올라가 은은한 바다향을 느낄 수 있는 고소하고 담백한 솥밥입니다.
전복 솥밥 16,000원
전복을 살과 내장으로 분리해 살은 밥과 함께 내장은 소스로 만들어 전복 그대로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는 솥밥입니다.
민물장어 솥밥 25,000원
양반에서 직접 공수한 국내산 민물장어를 굽고 찌고 다시 구워 깊은 맛을 낸 정성과 영양이 가득한 솥밥입니다.
사이드 메뉴로는 직접 만든 새우튀김과 유린기가 있습니다. 솔솥 샤부샤부와 연어사시미도 있지만 sold out이네요.
칠판을 보시면 사장님 따님이 추천하는 메뉴로 꼽힌 첫뻔째가 스테이크 솥밥입니다.
지난번 방문 때도 먹었지만 가장인기 있는 메뉴이고 너무 맛있었던 기억이 있어 스테이크 솥밥으로 2개 주문했습니다.
음식은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답니다. 솥밥과 빈 그릇이 나란히 놓여 있고 샐러드, 김치, 오징어젓갈, 고추절임이 반찬으로 나왔습니다.
그 옆으로 스테이크 솥밥용 소스가 보이고 컵에는 구수한 된장국이 담겨 있습니다.
테이블 위에는 누룽지가 담긴 용기와 숟가락이 놓여 있는데요, 솔솥을 맛있게 먹는 법이 자세하게 나와 있으니 그대로 따라 해 보겠습니다.
'스테이크 솥밥' 맛있게 먹는 법
1. 밥을 비빈 후그릇에 모두 덜어 둡니다. (★TIP 스테이크 솥밥은 짤 수 있으니 소스를 조금씩 넣고 비벼 드세요.)
2. 누룽지와 육수를 부어 뚜껑을 닫고 식사를 합니다. 후에 뚜껑을 열어 누룽지를 먹습니다.
하얀 도자기 물병 안에 뜨거운 물이 들어 있으니 넣으실 때 조심!
(★TIP 솥이 식으면 누룽지가 안 될 수 있으니 솥이 뜨거울 때 바로 해주세요!)
누룽지는 약 3~4스푼 정도 넣어주라고 알려 주셨습니다.
누룽지를 3~4스푼 촥촥 넣어주고 누룽지가 잘 만들어질 때까지 뚜껑을 닫았습니다.
이전에 덜어놓았던 스테이크 밥을 먹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소고기 빛깔이 영롱한 선홍색을 띠며 정말 맛있게 보입니다. 소고기가 엄청 부드럽고 맛있게 구워져 입에서 살살 녹는답니다.
친구가 "집에서 소고기 구웠을 때 이 맛이 안 나는데 너무 부드럽고 맛있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네요.
아참, 고추장아찌 옆으로 고추냉이가 있으니 꼭 스테이크와 함께 드셔보시길 추천합니다.
스테이크도 맛있지만 솥밥의 쌀밥 또한 엄청 맛있는데요, 알고 보니 이곳 쌀은 비옥한 호남평야의 쌀로써 탄력이 있고 찰기와 구수한 단맛이 일품인 쌀이라고 합니다.
한 입만 드셔보셔도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식사를 거의 마쳐갈 때쯤 직원분께서 시원하고 달달한 요구르트를 챙겨주십니다. 정말 오랜만에 먹어보는 초록뚜껑 요구르트~~~ 언제 먹어도 맛있네요.
나중에 알아챈 게 있는데 입구 쪽에 있는 테이블에 앉으면 바깥으로 바다가 잘 보이니 바다뷰를 보며 식사를 하시고 싶다면 선점하시기를!
맛있고 정성 가득 담긴 솥밥으로 든든한 한 끼를 드셔보시길 적극 추천 드립니다.
솔솥 서귀포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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