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망진 쥐똥♥입니다.
사면이 바다로 되어있어 장마철이면
더더욱 덥고 습한 제주의 일상입니다.
날씨가 우리 몸을 축축 쳐지게 하는데요,
여름철 기력이 빠지고 허할 때
스테미너 보양식으로 '소고기'를 많이 찾습니다.
오늘은 가족들과 함께 서귀포 중문동에 위치한
소 갈빗살로 유명한 '이고집 중문점'을 찾았습니다.
원래 서귀포점만 다녀서 몰랐는데
중문에 2호점이 생겼을 줄이야!! 저
희 오빠는 알고 있던데 저만 늦게 알게 된 것 같습니다.
워낙에 서귀포점이 유명하고 장사도 잘 되는
찐도민 맛집이라 중문에 간 김에 고민 없이 방문~!
[중문 이고집]
[방문일자: 2023/07/02, 글/사진:요망진 쥐똥♥]
중문이고집(육류, 고기요리)
주소: 제주 서귀포시 천제연로 213번 길 5-2
중문초등학교에서 서쪽방향 첫번째 골목에서 북쪽으로!
영업시간: 매일 11:00~01:00
입장시간 오전 11시~새벽 1시
주차: 건물 앞 전용 주차장 완비
방 없음
전화: 064-738-9290
주차장, 남/녀 화장실 구분
중문이고집 주차장과 내부
제주 서귀포시 중문동에 위치해 있으며
건물 앞 주차공간이 넓어 주차걱정 없이 방문~!
중문 식당가 근처에는 주차하기 힘든데요,
주차장 완비라 너무 편했답니다.
주차를 하자마자 이틀동안 비가 없던
제주에 다시 비가 내리기 시작! 지긋지긋한 장마입니다.
저희 오빠네가 도착하지 않아 기다리는 아버지가 찰칵 찍혔네요.
내부는 넓고 테이블 수도 많습니다.
모두 좌식테이블이고 방은 없습니다.
입구를 들어서면 왼쪽엔 카운터와 주방이 보이고
오른편으로 자리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내부에는 모임 하시는 아주머니들과 아저씨들이
북적북적~ 저희가 먹는 동안에는 내부가 꽉 찼습니다.
저희는 5살, 7살 조카와 함께했는데 오는 길에
차에서 잠이든 조카가 깨나지 않아서
새언니 품에 안겨 있는 채로 식사를 하게 되었답니다.
이고집은 소 갈빗살로 유명하고 많은 분들이
고기와 함께 술을 드시러 많이들 오시는데요,
테이블 의자에 앉아서 식사를 할 수 없는 아주 어린 아기들과
함께 하기에는 조금은 불편한 자리이니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중문이고집 영업시간/메뉴소개
이고집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를 시작으로 새벽 1시까지이고
휴무일은 딱히 없고 매일 영업을 합니다.
서귀포1호점도 같답니다.
새벽까지 영업을 한다는 것은 늦은 시간
술안주를 찾는 분들께 희소식인 곳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대표메뉴
소갈빗살(미국산)
1인분에 200g 16,000원
이곳의 대표메뉴는 소갈빗살 입니다.
소고기는 미국산으로 수입고기지만,
냄새가 전~혀 나지 않고 씹히는 맛이 고소해요!
고기류는 소갈빗살 외에 차돌박이(미국산)와 삼겹살(제주산)이 있습니다.
사이드 메뉴
멸치소면 4,000원
비빔소면 4,000원
동치미소면 4,000원
후식 메뉴로는 따근한 멸치소면과
새콤한 비빔소면, 시원한 동치미 소면이 있습니다.
저는 비빔소면을 추천드립니다!
비빔소면에 소갈빗살을 말아먹으면 엄청 맛있기 때문입니다.
가격은 마지막으로 갔을 때 3,000원 이었었는데
지금은 4,000원으로 올랐네요~
그래도 다른 곳보다는 많이 저렴하니 꼭 드셔보시길!
주문메뉴
소갈빗살 6인분+비빔국수 2개+멸치소면 1개+동치미 소면 1개+소주 1병
고기가 나오기 전에 밑반찬들이 빠르게 차려지는데요,
배추김치, 무채김치, 샐러드, 쌈무, 동치미 국물까지
고기를 먹을 때 곁들여 먹기 좋은 반찬들로만 채워집니다.
잠시 기다리시면 주문한 소갈빗살이 나옵니다.
테이블당 3인분으로 고기가 나왔습니다.
간이 안 돼있는 윤기가 촤르르~ 나는 소갈빗살입니다.
버섯과 양파도 함께 나오는데 저 버섯도 구워 먹으면 얼마나 맛있게요~~^^
화력이 엄청 강해서 고기 굽는 소리가 요란합니다.
첫째 조카가 할아버지가 구워주는 소고기를 기다리며
'소고기 맛있겠다~'하고 중얼거리네요.
고기가 적당한 크기로 잘라져 나와
아이가 먹을 정도로 잘라줄 때도 편하고 좋았답니다.
아참, 아이들이 오면 아이용 수저와 포크를
미리 챙겨주시는데 직원분 들 모두 친절하시답니다.
이곳은 소갈빗살로 유명하지만
삼겹살은 제주산이고 다른 식당 들에 비해 많이 저렴한 편입니다.
21년도 겨울에 지금의 남편과 데이트할 때
서귀포 이고집에서 소갈빗살과 삼겹살을 먹었었는데요,
삼겹살도 엄청 맛있으니 골고루 드셔보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그때당시 찍었던 사진이 있어 한 장 올려듭니다.
이고집 서비스
평일: 천엽&생간
주말: 육회
고기, 야채가 듬뿍 들어간 소고기된장찌개
우삼겹과 버섯
이고집은 평일에 가면 천엽&생간이 서비스~!!
주말에는 육회가 나옵니다!
저는 육회를 잘 못 먹어 먹지 않았지만
딱 봐도 맛있어 보이고 드시는 부모님께서 맛있다고 하셨습니다.
공깃밥을 시키면 버너에 올려진 냄비 안에 보글보글 끓여 먹을 수 있는 구수하고 맛있는 소고기된장찌개가 나옵니다.
공깃밥을 따로 시키지 않더라도 찌개를 달라고 하면 주시니 꼭 챙겨서 드시길 바랍니다.
생각보다 맛이 강하지 않고 전혀 맵지 않아서 아이가 먹기에도 제격이었습니다. 저희 조카는 "국물이 왜 이렇게 맛있지~ 안매운 찌개네요"하며 밥도 먹고 소면도 먹고 야무지게 먹었답니다. 요즘은 국물에 밥을 말아먹는 '된장죽밥'을 해 드시는 분이 많으니 드시고 싶으시다면 밥을 넣고 끓여드시면 되겠습니다.
비스가 너무 많아 이걸 또 잊을 뻔했습니다.
이곳은 식사중간정도되면 우삼겹살과 버섯이 서비스로 또 나옵니다. 우삼겹이 너무 반가워 바로 고기를 올려버리는 바람에 사진을 찍지 못했답니다.
고기를 먹고 있으면 차례대로 주문한 소면들이 나옵니다.
저는 비빔소면에 고기를 말아먹는 것을 좋아해서
비빔소면을 시켰습니다. 이미
전부 양념에 비벼져 나온 상태라 비비지
않고 바로 먹을 수 있어 좋답니다.
저희 조카와 할아버지는 멸치소면을 먹었는데 요것도 다 먹은 후에야 사진을...
소면을 야무지게 먹는 제 조카랍니다. 면을 숟가락에 올려놓으려 집중하는 모습이 너무나 귀엽습니다. 왜 이런 말도 있죠~? ♥조카사랑 나라사랑♥
매번 갈 때마다 푸짐하고 맛있게 먹고 오는 곳 중에 한 곳입니다. 어른 5명에 아이 둘이 가서 고기 6인분에 소면에 술까지 먹었는데 12만 원 정도 금액이 나왔습니다.
제주 도민이 많이 찾고 동네 모임을 하는 현지인 맛집!!
가격도 좋고 서비스와 맛도 훌륭한 곳이니 소갈빗살이 먹고 싶을 때 서귀포 1호점이든 중문 2호점이든 가까운 곳으로 찾아가 드셔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고기를 다 먹었으니 이제 후식으로 시원한 빙수를 찾아 법환동 #카페 '다린'을 찾아가 보겠습니다.
중문이고집(이고집2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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