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D.FESTA 소극장축제 IN 대전]1930년 근대민요프로젝트 더튠의<늙은노래의좌표> 별별마당 우금치 마당극장 '관용'에서 펼쳐지다.

 

안녕하세요. ♥요망진 쥐똥♥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2023D.FESTA 소극장축제 IN 대전>에 대해 살펴보고, 2023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The Art Spot Series 선정작 '1930s근대민요프로젝트 THE TUNE(더튠)'의 <늙은 노래의 좌표> 공연 소개와 관람 후기를 남겨보려 합니다.

2023D.FESTA 소극장축제 IN 대전

2023 D.FESTA 소극장축제 IN 대전

2023 D.FESTA 소극장축제 IN 대전

2023 D.FESTA 소극장축제 IN 대전 공연일정&nbsp;▲클릭 확대▲

 

 대한민국 대표 연극 축제가 오는 7월 30일까지 대전에서 열립니다. 축제는 대전시의 11개 소극장에서 서울, 대전, 부산, 경남 등 총 4개 지역에서 참여한 극단의 공식 초청작, 자작 참가작, 공식 참가작, 자유참가작 등 총 18개 작품이 연극 무대에 올려집니다. 특히 올해는 배우 박해미가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대한민국 연극인들에게 큰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이번 축제의 프로듀서를 맡은 나일봉씨는 "2023D.FESTA 소극장축제는 연과 공연예술을 향한 연극인의 열정과 에너지들이 소극장 무대를 불태우며 한국의 연극 예술혼을 이어가고 있다"며 "연극인의 축제를 넘어, 자신들의 꿈을 이루어가는 삶의 더 큰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습니다. 

  

THE TUNE(더튠)의 '늙은 노래의 좌표' 공연일자

뮤지션 더튠

 

<늙은 노래의 좌표>

 

2023 D-FASTA 소극자욱제 공식초청작/ 서울. 더튠

뮤지션: 1930s 근대민요프로젝트 THE TUNE(더튠)
공연일시: 2023. 07. 25. 화 ~ 07. 26. 수  19:30
공연시간: 70분
공연장소: 별별마당 우금치 마당극장 관용
관람연령: 전체관람

 

출연진

이성순(전통악기, 해금), 고현경(보컬), 타무라료(퍼커션, 엠비언트), 오영진(건반), 남정(피리, 태평소)

 

 

 

"역경을 대하는 태도. 그 역설적 희망을 노래하다."

 

1930년대 혼란스러운 역사와 문화충돌의 시기에 유연하게 시대와 조우하며 스스로 힘을 키워 마침내 유행가로 진화된 당시의 신민요들.
 그 노래들을 2022년 겨울 다시 종로거리로 소환하여 색깔 있는 밴드 더튠의 음악과 개성 있는 임지영 작가의 영상으로 말을 걸어본다.

뮤지션 소개 THE TUNE (더튠)

 

"원시, 전통, 오래된 것으로부터의 자유로운 확장"

더튠은 한국의 샤머니즘, 노동요, 전통장단 등 전통음악 모티브에 현대적 이미지와 감수성을 더해 특정 장르로 국한하지 않는 음악을 추구하는 국악밴드입니다. 직관적으로 노래하는 보컬과 원시성이 강한 타악, 건반, 피리, 태평소를 중심으로 강렬한 에너지와 이미지가 보이는 음악을 선사하며 특유의 개성과 보편적인 감수성이 만나는 무대를 선보입니다. 
2014년 전주세계소리축제 소리프론티어 대상 수상 이후, 지속적인 창작작업과 앨범발매 등 국내외 활동기반을 꾸준히 다져왔습니다. 2019년 해외진출이 본격화되면서 J.F케네디센터, 링컨센터를 비롯한 국내외 뮤직페스티벌에서 다양한 호평을 받으며 세상과 만나고 있습니다. 

공연장소

대전문화재단이 선정한 문화예술활동공간, 별별마당 우금치 관용극장

 
'#별별마당 우금치'의 마당극장 '관용'은 세상을 가장 아름답게 하는 것이 예술이라며 통 큰 후원을 하신 이관용 님의 마음을 담아 이름을 지었습니다. 연극, 뮤지컬, 무용, 콘서트, 서컷, 퍼포먼스 등 예술로 표현할 수 있는 모든 것이 가능합니다.
 
우금치 관용극장에서는 서울 '더튠'의 공식 초청작'늙은 노래의 좌표'와 마당극패 우금치의 '#청아 청아 내 딸 청아'의 2개의 작품이 펼쳐집니다.

 

시설소개 1 페이지 | (사)마당극패 우금치

 

늙은 노래의 좌표(뮤지션: 더튠) 공연후기

비가 쏟아진 뒤 무지개가 뜬 대전

 

공연을 보러 출발할 때 하늘에서 번개도 치고 비도 쏟아지다 무지개도 떴다 하며 정말 변화무쌍한 정신없는 날씨였답니다.

 

별별마당 우금치 1층

 

다행히도 공연장에 도착했을 때는 비가 그쳐 안전하게 도착을 했는데요, 우금치 별별마당에는 주차 공간이 협소하기 때문에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가까운 공영주차장을 하시길 추천드립니다.

 

별별마당 우금치 2층 오르는 계단

 

계단을 올라 2층 관용극장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뮤지션 더튠

 

이성순(전통악기, 해금), 고현경(보컬), 타무라료(퍼커션, 엠비언트), 오영진(건반), 남정(피리, 태평소)

 

 

2층 관용극장 입구 앞쪽으로 뮤지션 더튠의 멤버사진액자가 진열되어 있고 작품포스터가 붙여져 있습니다. 블랙 스타일의 단정하고 세련된 콘셉트로 튀는 무언가로 뽐내지 않는 실력 있는 뮤지션임을 알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별별마당 우금치 관용극장 '더튠의 늙은노래의좌표'

 

우금치 관용극장 무대입니다. 관객과의 거리가 가까워서 더욱 집중해서 관람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더튠 공연

 

감히 흉내 낼 수 없는  더튠의 황홀하고 매력적인 공연!!

 

 

공연은 노래 시작 전 전통음악에 담겨있는 시대상과 원곡 음악을 들려준 뒤 더튠의 색깔로 재해석한 음악을 선보입니다. 
어둡고 깊이 있는 노래부터 흥이 나는 노래들로 구성된 있으며, 신나는 노래에서는 "얼씨구~ 좋구나~ 잘한다~!"라는 맛깔스러운 추임새로 분위기를 더욱 북돋아 주었답니다. 

제가 태어나 처음 보는 악기들을 보고 소리를 듣는 게 너무나 신기했데요, 특히 피리와 부는 '남정'님의 다양한 악기들이 제일 신기방기했답니다.

음악을 듣는 내내 자연스럽게 미간에 힘이 들어간 상태로 노래를 듣게 만드는 '보컬 고현정 님'의 음색 또한 제 눈을 휘둥그래하게 만들었답니다. 노래도 노래지만 공연을 이끌어가는 맨트가 너무 센스 넘쳤고 공연 중간중간 관객들의 박수와 함성, 화음을 넣어 함께 참여할 수 있게 해주는 것 또한 너무나도 재미있었습니다. 

각자의 톡톡 튀는 매력 있는 뮤지션들이 모여 각양각색 악기들의 소리가 어우러져 익숙하면서도 독특한 매력 넘치는 공연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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