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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관절염 종류와 증상에 관한 정보

by 요망진 쥐똥♡ 2023. 5.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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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류마티스 관절염

류마티스 관절염은 대표적인 자가 면역 질환으로 관절 속의 활막염으로부터 시작해서 점차 관절 파괴와 변형으로 진행되는 만성 염증성질환입니다. 본래 면역이란 외부에서 신체에 침입한 바이러스나 세균 등의 이물질을 식별하여 제거하는 인체 방어 시스템입니다. 그래서 체내에 병원체를 인지한 다음 없앰으로써 질병으로부터 생명기능을 지키고 보호하는 기능을 지닌 생물학적인 구조 및 과정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면역체계가 제 기능을 하지 않거나 자기를 비자기로 오인할 경우 자신의 신체 조직을 공격하여 자가 면역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발병된 지 2년 이내에 대부분의 관절이 손상되며 일단 관절 파괴가 시작되면 질병의 효과적인 억제가 힘들기 때문에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합니다. 통증, 뻣뻣함, 부기가 주요 증상이며 많은 환자에서 관절 변형과 관절구축이 일어납니다. 특히 기상 직후 또는 장기간 휴식을 취한 후 발생하여 60분 이상 지속되는 뻣뻣함이 특징이며 대게 좌우 양쪽에 대칭적으로 발생합니다. 모든 관절에 침범할 수 있지만 특히 손과 발에 잘 이환되며 손가락의 비정상적인 구부러짐인 백조목 변형과 부또니에르 변형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증상으로는 질병 발현 전이나 시작된 후로 피로, 쇠약, 우울감, 경미한 발열, 지친 느낌, 식욕부진, 체중 감소가 동반될 수 있으며 심장, , 눈 및 혈관을 포함한 다른 부위에 영향을 미치기도 합니다. 발생한지 10년이 지난 환자의 약 50%가 일상생활 장애를 겪고 있으며 대체로 여성에게 더 흔하며 보통 35~50세 사이의 사람들에게 시작되지만 모든 연령에서 시작될 수 있습니다.

2. 퇴행성 관절염

관절이 퇴화 또는 노화 즉 늙어서 이상이 있는 경우를 말하고 주로 뼈에 이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골성 관절염이라고 하기도 합니다. 관절염 중에서 가장 흔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관절염 하면 보통은 퇴행성 관절염을 의미하기도 한다.

대개 퇴행성 관절염의 가장 많은 원인은 나이가 들어서 오래 쓴 결과이며 비만이나 심한 운동으로 관절에 무리를 많이 주었을 때 발병합니다. 그 외에도 유전인자, 관절의 모양, 호르몬, 외상 등이 있는데 특히 폐경기 여성들의 경우 여성호르몬 분비가 감소하게 되면서 골밀도도 급격하게 떨어지게 됩니다. 자연히 연골도 약해질 수밖에 없어 쉽게 손상을 입게 됩니다. 이 때문에 퇴행성 관절염은 중년 여성들이 많이 걸리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퇴행성관절염은 진행 상황에 따라, 초기, 중기, 말기로 구분됩니다. 초기에는 연골에 경미한 손상이 있는 정도로 아직 통증이 심각한 상황은 아니지만 오래 앉아 있다 일어서려면 무릎이 빳빳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 처음 걷기 시작할 때는 아픔을 느끼다가, 조금 걷다 보면 통증이 잦아들게 됩니다. 중기는 연골이 닳아 너덜너덜해지고 뼈 끝이 뾰족하게 자란 상태를 말합니다. 계단을 오르내릴 때 통증이 심각해, 계단 이용이 점차 힘들어집니다. 조금만 오래 걸어도 무릎에 통증이 생기고 무릎이 붓게 되며 앉은 자세에서도 양반다리를 하거나 자세를 바꿀 때에는 통증이 생기게 됩니다. 말기에는 연골에 광범위한 손상이 진행되어 뼈와 뼈가 거의 붙어버리고 맙니다. 걸을 때마다 통증이 와서 걷기가 싫어지는 상황까지 가게 되기도 하며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는 상태에서도 무릎이 쑤시고 아픈 증상이 나타납니다.

3. 관절 문제 해결의 핵심

진단은 환자의 이야기를 듣고 진찰을 하면 어느 정도 짐작이 기며 일반 X-ray를 찍으면 비교적 쉽게 진단을 내릴 수 있습니다. 치료 방법으로 수술치료 이외에 대증요법, 물리치료, 운동치료, 및 약물 치료가 있으며 치료의 목적은 아프지 않게 하면서 관절의 기능을 최대한 보존하는 데 있습니다. 따라서 아프지 않고 잘 걷고 잘 쓸 수 있으면 구태여 치료를 받을 필요가 없습니다. 환자가 알아두어야 할 사항은 한번 퇴행성 변화 즉 노화가 오면 어떤 치료도 그 이전의 상태 즉 젊었을 때의 관절로 돌려놓을 수 없다. 그렇다고 해서 아무런 치료도 하지 않고 아픈 것을 참고 지내는 것은 현명하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다른 관절도 이미 노화가 왔지만 아프지 않으면 별문제가 없기 때문입니다. 임상적으로도 폐경기 이후의 발생 빈도가 높아지는 것과 과도한 스트레스와 과로 혹은 몸을 다친 이후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 것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또한, 최근 연구를 통해 특정 유전자도 발병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류마티스 관절염은, 발병 후에 염증 뿐만 아니라 여러 부위의 통증과 함께 피로감, 체력 저하 등 여러 가지 불편한 증상을 동반하게 됩니다. 통증을 비롯하여 전반적인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결과를 가져와 환자들에게 큰 고통이 수반됩니다. 스트레스를 줄이고, 적정 체중을 유지며 적절한 운동을 통해 상황이 악화되기 전에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라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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