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해수욕장 24시 영업하는 국본가 보령점
아침 일찍 식사가 가능한 대천해수욕장 근처 국밥집
SINCE 2007 수육국밥이 맛있는
'국본가 보령점'
주소: 충남 보령시 대해로 882
영업시간: 매일 24시간 영업
전화: 0507-1449-0031
단체석. 주차장 완비
방문일자: 2023.08.16
안녕하세요. ♥요망진 쥐똥♥입니다.
전날 대천해수욕장을 찾아 물놀이도 하고 '#왕건조개타운'에서 맛있는 무한리필 조개구이도 먹고, 여름 밤바다를 즐기며 너무나도 행복한 하루를 보냈답니다.
술도 한잔 걸치고 숙소에들어가 푹~ 자는 일만 남았는데, 대천은 저희에게 포근한 잠까지는 선사해 주지 않았답니다.
새벽까지 큰 소리가 멈추지 않는 각종 놀이시설이 위치한 곳이었던 것입니다. 제가 좀 예민한 편이라 잠을 자는 둥 마는 둥~하는데 남편도 같은 모양이라 그냥 일찍 집으로 돌아가자 마음먹고 아침 5시 반에 숙소를 나왔습니다.
너무 이른시간이라 근처에서 식사 가능한 곳이 있을지 걱정했는데 이게 웬일! 숙소 바로 근처에 24시 영업하는 식당이 있지 뭡니까.
메뉴도 아침에 뜨끈하게 먹기 좋은 수육국밥 이라니!!
이번 포스팅에서는 대천해수욕장 근처 아침식사가 가능한 24시 영업점 '국본가 보령점'을 소개하겠습니다.
[국본가 보령점] 위치와 주차장
다른곳들은 모두 불이 꺼져서 어둑어둑한데 이곳만은 큼직한 간판으로 밝아 주의를 끌었습니다.
식당은 건물 앞쪽만 보아도 규모가 큽니다. 24시라 시간제한 없이 방문 가능하고 단체나 가족단위로 방문하기 좋겠습니다.
대천해수욕장 노을광장에서 엄청 가까운 거리에 있고 많은 숙소들 사이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신진펜션 유료주차장 이용시 영수증 꼭 챙겨서 무료로 이용하세요!"
주차장은 '신진펜션 유료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되는데요, 식사를 마치고 계산 후 영수증을 꼭 챙겨 가셔야 무료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저희는 이른 시간 방문이라 따로 영수증 받지 않고 그냥 가시면 된다고 알려주셨답니다.
식당 내부를 살펴보겠습니다. 규모가 큰 편이라 테이블 수도 많고 간격도 널찍하니 속이 다 시원한 매장입니다. 아주 이른 시간에 방문한지라 손님이 두 분계셨고 나이 지긋하신 남자 사장님께서 테이블에 앉아계셨는데 피곤하실 텐데도 친절하게 맞이해 주셔서 기분이 좋았답니다.
먼저 오신 손님은 국밥에 소주를 드시고 계셨는데 아침 해장술인가 봅니다.
국본가 메뉴와 주문
메뉴를 보면 국밥류에는 수육국밥, 해물뚝배기, 순대국밥, 해물라면, 황태콩나물국밥 등이 있습니다. 식사류에는 게장이 나오는 정식, 해물갈비찜이 보이네요. 식사류는 저녁 메뉴로 좋아 보입니다.
계절메뉴로 떡만두국이 있는데 동절기에만 판매하고 있습니다.
주문메뉴
수육국밥 10,000원 2개
해물 라면도 먹어보고 싶었지만 아침엔 역시 든든한 밥이니까 남편과 함께 수육국밥을 주문했습니다.
기본찬에는 깍두기, 배추김치, 양파절임, 단무지절임이 나옵니다. 그리도 그 옆에 초록초록한 부추까지 나오는데 아쉽게도 남편이 좋아하는 고추와 마늘은 없었습니다.
'추가 반찬은 셀프'가 적힌 셀프바가 있어 부족하면 직접 떠다 먹을 수 있습니다. 저는 국밥에는 잘 익은 깍두기를 좋아하는데 김치가 좀 삼삼~해서 아쉬웠습니다.
조금 기다리니 기다리던 수육국밥이 나왔습니다.
일단 육안으로 보면 뽀오얀 진한 국물에 파송송 넣어져 있습니다.
고기를 건져보니 수육 고기가 좀 얇은 편이었지만 넉넉히 들어있어서 괜찮았답니다.
테이블 위에 다데기, 새우젓, 소금, 후추가 구비되어 있습니다.
다진 양념을 넣어 얼큰하게 드셔도 좋고 간은 취향껏 소금과 새우젓으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저는 다진 양념과 새우젓 둘 다 넣고 후추에 부추까지 넣어 휘이~휘이~ 저으니 뽀얀 국물색이 얼큰한 색으로 변신~!
국물이 구수하고 진해서 놀랬는데요, 육수자체가 사골베이스 육수라 일반 다른 식당들보다 더 진한 편입니다. 든든하게 밥도 말아먹고 건강한 아침식사를 하고 대천을 떠나 집으로 향했습니다.
잠깐!!
이렇게 바로 집으로 가면 조금 아쉽겠죠?
가는 길에 대천 해수욕장을 한번 더 눈에 담았습니다.
아직 해가 솟아오르기 전이었지만 꾀 볼만한 하늘의 모습입니다. 총총 총총 걸어가는 갈매기들도 굉장히 귀여워 볼만했답니다. 갈매기가 원래 이렇게 귀여운 동물이었다니!!
이제 정말 대천을 뒤로 하고 집으로 향했습니다. 가는 길에 해가 솟았는데 남편과 함께 어제오늘 뭔가 낭만적으로 놀았단 생각에 기분이 둥실둥실 떠 있었던 아침이었습니다.
남은 여름, 어디론가 떠나고 싶으시다면 보령 대천으로 향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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